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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IT, 누구나 보고 누구나 깨닫는 IT
사업을 한다는 건 무엇일까?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가장 보편적인 답변은 돈을 버는 수단을 창출하는 것 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이 살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가? 잘 곳이 필요하다. 먹을 것이 필요하다. 입을 것이 필요하다. 부와 명성을 통해 필수 요소를 호화롭게 누리고 있는 이들을 보면 대다수 비율이 사업가다. 이들을 보며 우리는 자연스레 돈을 가장 많이 축적할 수 있는 수단이 사업이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겠다. 그래. 실패하면 쪽박 찰 수 있을 만큼 리스크가 있지만, 또 잘되면 일반 직장으로 상상할 수도 없는 부와 명성을 누릴 수 있는데 그런 인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대다수 사업가도 돈을 위해 사업을 하겠지. 하지만 내가 사업을 한다 했을 때 돈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지는 않다...
인간다운 사람, 사람다운 인간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 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나는 그 모든 것들을 요구합니다." 나는 가끔 주변을 향해 물어본다. 삶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고. 항상 돌아오는 답은 행복과 안정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
아직 읽는 중이며, 새로운 사실에 감명받으면 수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세계사라는 타이틀을 보고 굉장히 기대했다. 파편처럼 흩어져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 아마 예전에 읽었던 코스모스에서 여러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읽은 기억이 좋아서 그런 듯하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책이다. 특히, 인간의 본성과 그 시대의 영향력을 행사했었던 물건과 사람들의 사고 등을 엮어 역사라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방식이 재밌었다. 보통 커피와 차를 비교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커피보다 차를 좋아한다(특히 얼그레이). 차를 마시며 차의 이야기를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문득 궁금해서 얼그레이를 음미하며 커피와 차에 대한 부분부터 책에서 설..
편협 그 시대의 사고방식 때문인지 글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엔 편협함이라는 단어가 둥둥 떠다녔다. 현재 우리에게 대두되는 차별적 시각이란 시각은 모두 갖다 넣은 것만 같다. 그런데도 웃긴 건 편협함을 가진 고양이가 편협함을 가진 사람들의 대화를 엿들으며 나무라고, 판단하고, 사색에 잠긴다. 나는 그런 고양이의 글을 읽었다. "진리를 아는 것은 나이를 먹은 죄다. 노인 중에 변변한 자가 없는 것은 이런 이치 때문인 것이다." 과연 진리를 아는 것일까, 편협이 깊어지는 것일까? 생각할 수 있게 만든 문장이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편협'이라는 틀에 갇히기 쉽다. 새롭고, 흥분되는 경험은 줄어든다. 반복되고, 영양가 없는 경험이 그 틀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아마 이것을 익숙함에 익숙해진다고 표현해야..
전체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쓰면 사람들의 공감을 많이 얻을까'하는 작가의 고민과 목적을 품은 글 같았다. 동시에 인생이라는 소설을 어떻게 쓰면 '나'라는 가치를 뻗어 나갈 수 있을지 깊게 생각하도록 해주는 글이기도 했다. 나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생은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라는 방패 뒤에서 주변의 발생하는 문제들을 회피했다. 앎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도전은 다른 핑계로 대체하면 된다는 생각만으로. 그런 나는 어느 순간부터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고, 도전 의식과 꿈을 품게 해주었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품은 '도전'과 '접근 방식'이 책에서 다양하고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나에게 공감을 끌어냈다. 그중에서도 와닿았던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한 문장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