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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 문]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 본문
흥미
이 책은 댜양한 주제들로 흥미를 채우고자 했다. 더스트 폴로 인한 세계 인구 급감, 그리고 그 더스트에 대응하는 식물을 만들어낸 사이보그, 그 사이보그에 호감을 느끼는 인간.. 뭐 가볍게 이야기 꺼내기 좋은 주제들이지만 깊게 이야기 하자면 나는 별로 할 게 없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가 아니라서 그런가?
뭐 그냥 저냥 볼 만한 책이구나 생각하며 글을 읽다가 갑자기 한 문장에 꽂혔다. "인간은 유지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종이 아니다." 지수가 한 말이었다.
많은 공동체 생활과 이동을 반복하며 접한 인간들에 질려버린 지수의 심리 상태가 잘 드러났다. 그리고 나는 이 문장이 흥미로웠고 그 말 또한 공감했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게 있어서 더스트 폴이 일종의 방역 조치가 아니였을까? 더스트 폴을 퍼뜨린 솔라리타는 우주의 보살핌을 받는 연구소가 아니었을까? 이런 어이없는 상상을 해보며 페이지를 넘겼다.
내 기준에선 심심풀이 용으로 간단하게 읽기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본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얼마나 아쉬웠는지, 또는 얼마나 감탄하고 어느 부분이 좋았는지 얼른 들어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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